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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장 활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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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8 오후 12:56:41 입력 뉴스 > 아름다운 사람들


김천 감문농협 봉사활동 

대항면 행복의 집 어르신과 노래대결




김천 감문농협(조합장 정순찬)에서는 추운 겨울 외로움으로 더욱 움츠려 있는 어르신들을 찾아 따뜻한 손을 잡고 정을 나누었다.

 

 

 
 

정순찬 감문농협 조합장과 직원들은 18일 오전 대항면 사랑의 집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펼쳤다.

 

 

 

 

 

날로 추위가 깊어가고 있는 가운데 시설의 어르신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사람에 대한 그리운 정과 인간의 만남으로 시설의 어르신들은 그저 사람이 찾아오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활기가 넘치는 일이다.

 

 

▲ 정순찬 조합장 한 곡 열창
 

시설의 어르신들은 한번 다녀간 봉사활동 팀이나 공연 팀들의 잔상을 두고두고 이야깃거리로 간직하고 있고, 이를 시설직원이나 가족들에게 이야기하는 일상사를 보낸다고 한다.

 

 

 
 

이들의 외로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사회속의 온기를 전하여 조금 더 밝고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감문농협에서 일정부분 사회적 역할을 수행한 것이다.

 

 

 
 

정순찬 조합장과 일행은 어르신들의 거처를 다니며 인사를 나누고 손을 잡고 건강하기를 기원했고, 가위바위보 게임으로 과자 먹여주기 등 레크레이션과 옛이야기 들어주기, 말 걸기 등 말벗봉사를 펼쳤다.

 

 

 
 

처음에는 서먹서먹해 하면서 어색해하던 모습이 시간이 지나면서 활기차게 변하고 자신의 6.25시절 폭탄 맞은 이야기, 일제말기 일본군 이야기, 젊었을 때 시장에서 장사하던 이야기를 하면서는 얼굴에 환한 미소가 넘쳐났다.

 

 

▲ 97세 어르신 무반주 라이브 열창
 

특히 직원들이 나와서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며 흥을 돋우자, 어르신들도 같이 박수치고 노래를 따라하며 즐거워했고, 특히 97세 어르신은 흥에 겨워 자신도 한곡 한다며 무반주로 찬송가 한곡을 끝까지 부르는 열정을 보여 참다운 봉사의 의미를 다시한번 느끼게 했다.

 

 

▲정순찬 조합장
 

정순찬 조합장은 “자발적으로 참여한 직원을 2개조로 나누어 매번 번갈아 가면서 봉사를 펼치게 된다. 어르신들의 즐거운 모습을 보고 보람과 뿌듯함을 느꼈다. 직원들과 지속적인 봉사를 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라고 했다.

 

 

▲ 가위바위보 과자먹여주기
 

한편, 감문농협과 농협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조를 나누어 행복의 집뿐 아니라, 베다니 성화원 등 여러 시설을 찾아 남몰래 지속적인 봉사를 펼치고 있으며, 시설에 필요한 물품도 후원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감문농협 봉사활동 더 보기>

 

 

 

 

 

 

 

 

 

 

 

 

 

▲ 옛이야기 하다 눈물이...

 

 

 

김문환 기자(gi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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