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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싸게 사고 경품도 타고…

감문농협, 하나로마트 할인 축제…2000여명 몰려
 

포토뉴스

 농협 하나로마트 정기할인 행사를 지역 축제화해 눈길을 끄는 조합이 있다. 바로 경북 김천 감문농협(조합장 정순찬)이다. 감문농협은 지난해부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합원과 고객을 대상으로 하나로마트 정기할인 대축제를 열고 있다.

 올해도 2~3일 이틀간 하나로마트와 앞마당에서 정기할인 대축제를 열었다(사진). 할인 대축제 기간 동안 감문농협 하나로마트는 조합원과 고객을 대상으로 전 품목을 10% 할인해 주고 밀가루와 커피 등 주요 생필품은 20%를 할인해 공급했다.

 이틀 동안의 행사 기간중 2000여명의 고객이 몰려 3000여만원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하나로마트는 행사 기간중에 마트를 찾은 조합원과 고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150여가지의 경품을 제공했다. 특히 행사 기간 동안 하나로마트 앞마당에 천막을 치고 마을별로 감문농협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제공하는 국밥과 전 등을 함께 즐기며 농사일의 고단함을 잠시나마 잊는 자리도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김천시의회 김세운 의원은 “감문농협 하나로마트는 갈수록 위축되는 농촌환경이나 지리적 여건의 불리함 속에서도 이러한 할인 대축제 등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평가했다.

 포도와 참외 주산지 농협인 감문농협은 이러한 조합원 및 고객들과의 밀착 경영에 힘입어 지난해 농협 종합업적평가 농촌6형 그룹에서 우수농협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정순찬 조합장은 “하나로마트를 비롯한 농협의 모든 사업은 농협 임직원들의 노력만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조합원과 고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야 성공할 수 있다”면서 “하나로마트 할인 대축제는 조합원과 지역주민들에게 농협사업 이용 동기를 부여할 뿐만 아니라 고객에게는 실익을 주고 농협에는 사업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천=한형수 기자, 이규홍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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